아이패드 에어 3

항상 시리즈 제품은 명기라고 불리는 모델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아이패드 시리즈 중 명기라고 생각되는 것 무엇인가요? 저는 아이패드 에어 3과 아이패드 미니 5가 떠오릅니다. 아이패드 에어 3은 합리적인 가격에 강력한 AP칩셋, 디스플레이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태블릿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스펙과 장단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목차

  1. 아이패드 에어 3세대 디자인
  2.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출고가
  3.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스펙
  4. A12 Bionic Chip
  5. 디스플레이
  6. 스토리지 및 메모리
  7. 카메라
  8. 배터리
  9. 라이트닝 포트
  10. 456g
  11. 지문 인식
  12.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장점
  13. 아이패드 에어 3세대 단점
  14. 마무리


아이패드 에어 3세대 디자인

현시점에는 아이패드 에어 4 출시되었고, 아이패드 에어 4가 풀 스크린 디자인이 탑재되면서 홈버튼이 사라졌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은 홈버튼이 탑재되어 있는 구식 폼팩터입니다. 출시 당시만 해도 홈버튼 아이패드가 그렇게 크게 구식이라 생각되진 않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홈버튼이 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아이폰의 홈버튼과 아이패드의 홈버튼은 완전히 다른 느낌이며,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이유 중 하나가 더 큰 화면에서 원활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라는 점입니다. 더군다나 아이패드는 일반적인 가정하에 아이폰보다 교체주기가 더 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식 폼팩터를 오래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 / 실버 / 골드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디 소재는 알루미늄입니다. 후면은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후면 부 중앙에 애플 로고와 하단의 아이패드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따로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모델에 스마트 커넥터 단자 없기 때문에 매직 키보드 호환이 불가능 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훨씬 좋아 보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3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출고가

스토리지 용량 구성과 함께 WiFi 모델과 셀룰러 모델 선택으로 가격 구성이 다릅니다.

  • 64GB 모델 - WiFi / 629,000원, 셀룰러 모델 / 799,000원
  • 256GB 모델 - WiFi / 829,000원, 셀룰러 모델 / 999,000원

기본 스토리지 용량이 64GB로 아쉽긴 하나, 현재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모델 같은 경우 똑같이 기본 용량 64GB WiFi 모델 설정 시 779,000원으로 시작합니다. 용량 선택 같은 경우 영상 머신이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64GB 모델로 충분하나, 루마 퓨전과 같은 영상 편집 어플을 활용해 아이패드 에어 3으로 영상 편집을 하신다면, 256GB를 권유드립니다.

 

더불어 이동하면서 사용하신다면 셀룰러 모델을 구입하셔서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받아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집, 사무실, 작업실 등  고정된 환경에서 사용하신다면 WiFi 모델 구입을 권유드립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스펙

프로세서 - A12 Bionic chip + Intel XMM 7560

디스플레이 - 10.5 인치 4:3 비율 2224 x 1668(264 ppi) Retina Display

메모리 - 3GB LPDDR4 X SDRAM

스토리지 - 64 / 256 GB

카메라 - 전면 700만 화소, 후면 800만 화소

배터리 - 8,134 mAh

무게 - 456g

생체 인식 - Touch ID

애플 펜슬 1세대 지원


A12 Bionic Chip

항상 말씀드리지만 애플의 A 시리즈 칩셋은 독보적입니다. A12 Bionic Chip은 출시된 지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좋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긱벤치 결과 싱글 코어 1113점, 멀티 코어 2828점을 기록했으며, 싱글 코어 기준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멀티 코어에서 차이가 있긴 하나, 영상 편집과 같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작업을 해도 크게 문제없고,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그리고 멀티태스킹 역시 적정 부분에서는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역시 부드럽게 활용이 가능하며, 과도한 멀티태스킹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역시 모든 앱이 리프레쉬되는 현상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까지 활용하면서 사용하는 유저분들은 많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정도라면 맥북을 구매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AP 칩셋과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는 애플이 독보적입니다. 이 최적화에 따라 AP 칩셋이 가진 성능을 최대한 뽑아내고, 타 제조사 AP 칩셋보다 성능 저하가 덜 걸립니다. 소프트웨어 지원 역시 최대한 하드웨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선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2세대가 가장 최근에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동일한 ipadOS 14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

디스플레이

LCD 패널의 4:3 비율 10.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4:3 비율은 문서 작업을 하기 최적의 화면 비율로 아이패드 에어 3은 생산성 측면에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또한 아이패드 일반 라인과 다르게 라미네이팅 및 반사 방지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 애플 펜슬 사용 시 더 좋은 필기감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에어 라인은 필기를 많이 하는 학생 분들이나 직장인 분들에게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제품의 성능 자체도 모난 곳이 없고, 디스플레이 품질이 120hz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과 약간의 해상도 차이 제외하고는 프로 모델과 동일합니다.

 

오히려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 8세대 보단 아이패드 에어 3세대를 구입하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스토리지 및 메모리

스토리지 구성과 메모리 구성은 사실 아쉽긴 합니다. 스토리지는 기본 용량 64GB로 시작됩니다. 간혹 잘 모르시는 분들은 64GB를 온전히 다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구매하시는데, 전체 용량이 64GB이며, 제품 구매 시 OS 설치 용량이 약 10GB 사용됩니다. 더불어 사후 지원 OS 업데이트를 생각하면 64GB는 굉장히 아쉬운 용량입니다.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하신다면 64GB도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메모리는 3GB LPDDR4 X SDRAM으로 아쉽습니다. 아이폰 리프레쉬도 꽤나 단점으로 꼽혔지만, 크게 개의치 않은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는 큰 화면에서 다양한 멀티태스킹을 활용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이폰 리프레쉬보다 아이패드 리프레쉬가 더 큰 불만 사항이었고, 이는 큰 단점이라 꼽아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메라

카메라는 OIS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기는 어려우나, 문서 스캔과 같은 간단한 작업에는 충분한 스펙입니다. 더불어 대부분 유저들이 아이패드를 카메라로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단점이라 꼽히지 않았고, 개인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은 아녔습니다. 오히려 카메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여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불만이 더 많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배터리

배터리는 8,134 mAh로 폼팩터 대비 적당한 배터리 용량입니다. 직접 사용했을 때도 크게 실 사용 타임이 문제가 되진 않았고, 문서 작업 기준 10시간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부분에서도 오히려 아이패드 프로 4세대에 불만이 꽤 많았습니다.

라이트닝 포트

라이트닝 포트를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로써, 큰 단점이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전자기기들은 대부분 C 타입을 호환하며, 최근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4세대 /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역시 C 타입을 호환합니다. 보통 케이블을 하나만 들고 다녀도 가지고 있는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한데, 라이트닝 포트가 하나 늘어남으로써 귀찮음으로 다가왔습니다. 

 

라이트닝 포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애플 펜슬 1세대를 지원합니다. 애플 펜슬 1세대는 애플 펜슬 2세대와 비교 시 터치 센서와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뒷 캡을 벗겨 라이트닝 포트에 꽂아 충전해야 하기 때문에 튓 캡 분실 여부나, 충전하는 모습이나 구조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 / 애플 펜슬 1

 

456g

태블릿의 최대 장점은 휴대성입니다. 가벼우면서 큰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작업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역시 456g라는 무게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에어'라는 네이밍을 사용한 만큼 휴대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지문 인식

홈버튼을 사용한 디자인 폼팩터답게 지문 인식을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FACE ID를 좋아하긴 하나 현시점에서는 확실히 지문인식 편의성에 더 좋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장점

  • 가격 대비 성능
  • 디스플레이
  • 준수한 배터리 타임
  • 이어폰 단자 존재
  • 소프트웨어 및 앱 생태계


아이패드 에어 3세대 단점

  • 홈버튼 폼팩터
  • 기본 스토리지 및 메모리 용량
  • 라이트닝 포트
  • 스피커 성능

아이패드 에어 3세대는 가로 모드 사용시 스테레오 스피커 음질을 제대로 느낄 수 없는 구조적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 5세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비교시 출력이나 음질에서 차이가 있으며, 아이패드 4세대는 이를 보완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마무리

맥북 제품군에서는 '에어'라는 라인이 크게 와 닿진 않았지만, 아이패드에선 '에어'라인이 꽤 가성비가 우수합니다. 진짜 전문가 영역이 아닌 이상 '프로'를 사용하기에는 오버스펙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미니 / 일반 / 에어 / 프로 중 가장 대부분 유저들에게 적합한 라인은 '에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며, 새로운 소식과 후기 그리고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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