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7
아이폰 7은 출시 당시 혁신의 부재라는 기사가 올라올 정도로 몇 세대째 우려먹는 디자인 논란과 3.5mm 단자를 없애고, 에어팟 1세대를 출시해 상당히 큰 논란이 있었던 스마트폰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크게 만족했던 스마트폰이었고, 에어팟 1세대를 구입해 사용해본 결과 값은 비싸지만 큰 만족도를 얻었던 제품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아이폰 7 스펙 및 장단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아이폰 7 디자인
- 아이폰 7 출고가
- 아이폰 7 스펙
- A10 Fusion Chip
- 디스플레이
- 스토리지 및 메모리
- 카메라
- 배터리
- 스테레오 스피커 및 무게
- 아이폰 7 장점
- 아이폰 7 단점
- 마무리
아이폰 7 디자인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폰 6 / 6s 모델 안테나 절연띠 위치를 제외하곤 동일합니다. 컬러는 로즈 골드 / 실버 / 골드 / 제트 블랙 / 블랙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컬러 구성마다 화면 베젤의 컬러 구성이 다릅니다. 당시 제트 블랙 색상이 크게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트 블랙은 블랙보다 더 짙고 어두운 블랙 컬러로 완전 다크 한 블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만족스러운 컬러입니다.
전면부는 4.7인치 디스플레이 홈버튼이 탑재되었고, 현재 시점에서 보면 베젤이 넓긴 합니다만 당시에는 베젤이 적당한 편이었습니다. 후면은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고, 후면 상단에 애플 로고와 하단의 iPhone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혁신의 부재라는 디자인적인 논란이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게 만족했었습니다.
아이폰 7 출고가
스토리지 용량 구성으로 가격 구성이 다릅니다. (기준 2016/09/08 발표 및 출시)
- 32GB 869,000원
- 128GB 999,900원
- 256GB 1,113,800원
출시 당시를 기점으로 잡았기 때문에 현재는 더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 7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시점에는 32GB 모델은 아쉽고, 128GB 모델로 구입하시는 것을 적극 권유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다음 iOS 15까지 지원할 것이라 예상되고, OS 용량이 약 10GB입니다. 64GB 모델도 부족한데, 32GB는 실 사용하기에는 아쉬운 용량입니다.
아이폰 7 스펙
프로세서 - A10 Fusion + Intel XMM 7360
디스플레이 - 4.7인치 16:9 비율 1334 x 750 Retina HD Display(326 ppi) 60hz
메모리 - 2GB LPDDR4 SDRAM
스토리지 - 32 / 128 / 256 GB
카메라 - 전면 700만 화소 / 후면 OIS 지원 1,200만 화소
배터리 - 1,960 mAh
무게 - 138g
생체 인식 - Touch ID
방수 방진 지원 IP 67 / 스테레오 스피커
A10 Fusion Chip
A10 Fushion Chip이 탑재된 기기는 아이패드 7세대, 6세대와 아이폰 7 시리즈입니다. 아이폰 7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코어 729점 / 멀티 코어 1290점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긴 합니다만, 애플 iOS와 최적화가 잘되어 있어 현재도 웹서핑과 간단한 메신저 정도는 부드럽게 잘 작동합니다. 현시점에 아이폰 7을 구매 목록 넣으신 분들은 라이트 유저일 것이라 예상되는데, 라이트 유저분들의 사용 용도(영상 시청, 웹 서핑, 메신저)로 준수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6s보단 아이폰 7 / 8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디스플레이
당시에는 괜찮은 비율과 크기였지만, 지금은 좀 답답하실 수 있는 비율과 크기입니다. 16:9 비율은 과거에는 좋은 영상 비율이었지만, 현재는 그렇게 좋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현 출시되는 스마트폰 비율이 와이드 해지고 있기 때문에 영상 비율도 와이드 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있던 베젤 + 별도의 레터박스가 합쳐져서 답답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폰 디스플레이의 장점이라 불리는 트루톤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트루톤 기능은 디스플레이를 주변 환경의 맞춰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트루톤 기능을 사용해보신 유저분들은 항상 큰 장점으로 꼽는 기능인만큼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스토리지 및 메모리
기본 용량 선택 시 메인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브 스마트폰으로 사용하기에도 벅찬 용량입니다. 따라서 128GB 모델을 구입하시는 것을 적극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2GB 메모리 용량이 탑재되었는데, 당시에는 크게 아쉬운 부분은 아니었으나, 현시점에서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라이트 유저라고 가정한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없고, 2GB 메모리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게 잘 작동합니다.
카메라
전면 700만, 후면 1,200만 싱글 카메라를 탑재했고, OIS를 지원합니다. 현시점에서도 간단한 주간 사진 촬영물은 준수한 퀄리티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 카메라이다 보니, 다양한 화각 촬영을 하기 불편하다는 점이 아쉽긴 합니다.
배터리
1,960mAh 용량으로 부족합니다. 아이폰 SE2와 비슷한 배터리 용량입니다. 전력 관리 효율이 우수한 A13 Bionic을 탑재한 아이폰 SE2도 배터리 실 사용 타임이 부족하다는 소리가 많은데, 상대적으로 부족한 A10 Fusion Chip을 탑재한 아이폰 7은 더더욱 부족합니다. 배터리는 자신이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환경이 중요한데, 주변에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되어 있다면 문제없으나, 야외 활동이 많은 분들에게는 아쉬운 실 사용 배터리 타임입니다.
스테레오 스피커 및 무게
첫 아이폰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적용된 모델로 스피커 품질이 출시 시점을 감안하면 준수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기본적으로 넓은 디스플레이의 후면 바디 소재를 강화유리를 채택하여, 무거운 경우가 많은데 아이폰 7은 138g으로 가볍습니다.
아이폰 7 장점
- 가벼운 무게
- 준수한 사진 품질
- 스테레오 스피커
- 준수한 성능
아이폰 7 단점
- 부족한 배터리 타임
- 구식 폼팩터(홈버튼)
- 메모리 부족
마무리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사용감이 있다면 아이폰 XR 구매를 적극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당시 시점에서는 괜찮았지만 현시점에서는 다소 아쉽다고 느끼며, 정말 홈버튼 자체가 좋아서 구입하신다면 아이폰 SE2를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며, 새로운 후기와 소식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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