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북 S 인텔

문서용 노트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바로 무게입니다. 한국은 면적 대비 인구 밀도가 높기 때문에 '휴대성'이 가장 중요한 나라입니다. 한국에서 많이 알려진 초경량 노트북은 LG 그램이지만, 밝기가 좋지 못해 야외 환경에서 사용하기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갤럭시북 S는 1kg 채 안 되는 무게에 얇고, 예쁜 디자인 그리고 야외 환경에서 사용하기 편한 밝기 지원까지 가지고 있는 문서용 노트북입니다. 그럼 갤럭시북 S에 스펙과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북 S

목차

  1. 갤럭시북 S 디자인
  2. 갤럭시북 S 가격
  3. 갤럭시북 S 스펙
  4. CPU
  5. 디스플레이
  6. 스토리지
  7. 메모리
  8. 배터리
  9. 0.95kg 무게
  10. 갤럭시북 S 장점
  11. 갤럭시북 S 단점
  12. 마무리

갤럭시북 S 디자인

갤럭시북 S를 처음 봤을 때 생각보다 예쁘고, 가벼워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삼성의 노트북 디자인보다 LG의 노트북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생각되었지만, 갤럭시 북 S를 보니 '꼭 그런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전체적인 바디가 얇고, 사이즈는 좀 작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컬러는 머큐리 그레이, 얼씨 골드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고, 바디 소재는 알루미늄입니다. 

 

바디 소재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소재 단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갤럭시북 S는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기 때문에 알루미늄이 아닌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마그네슘 합금은 알루미늄과 동일 무게에서 내구성도 좋고, 부식될 위험이 훨씬 적습니다. 장기간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문서용 노트북 특성상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갤럭시북 S

갤럭시북 S는 CPU와 SSD 스토리지 용량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최소 기준은 i3 - L13G4와 256 GB SDD를 탑재한 모델이며, 공식 가격은 1,200,000원입니다. 삼성 전자 제품들은 프로모션 할인 혜택이 많고, 할인 유통 업체가 많기 때문에 발품 팔아 구매하신 다면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니, 꼭 잘 찾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앞서 소재 부분에서 아쉽다고 말씀드린 점이 1,200,000원이라는 가격 때문입니다. 물론 가격 대비 디스플레이 성능, 휴대성 등 좋은 장점들이 있지만 가격 대비 떨어지는 부분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휴대성'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적용한 거면 소재 설계를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했어야 맞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갤럭시북 S

갤럭시북 S 스펙

갤럭시북 S는 퀄컴 AP 칩셋이 탑재된 모델과 인텔 CPU가 탑재된 모델 두 가지로 나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갤럭시북 S는 인텔 CPU가 탑재된 모델이면, 개인적으로 인텔 CPU를 탑재한 모델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모델명 갤럭시북 S
CPU intel i3 - L13G4 / intel i5 - L16G7
GPU intel UHD Graphics
디스플레이 13.3인치 FHD 1920 x 1080 터치 스크린 TFT - LCD
스토리지 256 / 512 GB + SD 카드 1 TB 지원
메모리 8GB LPDDR4X (온보드)
무게 0.95kg
운영체제 Window 10 Home
생체인식 지문 인식 / 얼굴 인식

CPU

일반적인 i3와 i5라는 명칭이 붙어있지만 일반적인 intel의 CPU와는 조금 다릅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모바일에 친화적인 CPU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칩셋 안에 그래픽 탑재되어 있고, 저전력 기반 칩셋으로 고성능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LTE 유심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 제품은 문서용 노트북이고, 문서용 노트북의 최우선 가치는 '휴대성'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i5 - L16G7를 탑재해 성능을 더 끌어올려 게임까지 한다? 이거는 차라리 다른 노트북을 구매하는 게 맞습니다. 더불어 폼팩터 자체가 굉장히 얇기 때문에 쿨링 시스템을 기대하긴 어렵고 윈도우가 탑재되면서 발열을 제어하기 힘듭니다. 즉 성능을 올려도 그 성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적극 i3 기본 모델을 권유드립니다.

Intel cpu

디스플레이

TFT-LCD 패널로 FHD 지원 및 화면 밝기 600 니트까지 지원합니다. 노트북에 가격은 디스플레이 따라 많이 달라지는데, 가격 대비 좋은 디스플레이입니다. 밝기 600 니트는 직사광선을 맞으면서 노트북을 해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밝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성능이 좋으면 영상 시청하기에도 좋은 노트북이 된다는 점 큰 장점이 됩니다. 16:9로 영상을 시청할 때 큰 문제없는 화면 비율입니다. 더불어 터치도 지원합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13.3인치만 출시된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가장 이상적인 노트북 사이즈는 15인치라고 생각하고, 큰 사이즈 노트북 수요가 많은 것을 생각한다면 15인치 모델로 라인업에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갤럭시북 S

스토리지 

256 / 512GB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56 GB 모델 선택을 권유드립니다. 문서용 노트북은 크게 저장공간이 필요 없을뿐더러 보고 싶은 영화 영상을 넣어 다녀도 부족하지 않고, SD 카드를 통해 1TB 용량을 더 늘릴 수 있습니다. 

메모리

메모리는 8GB 온보드 방식입니다. 온보드 방식은 메모리 확장이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나, 제품 특성상 메모리를 확장해서 사용할 정도의 프로그램을 구동한다면 이 제품은 맞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문서용 노트북이고 이 제품으로 게임을 구동하기에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8GB 메모리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북 S

배터리

저전력 기반 CPU를 탑재함으로써 긴 배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치상 17시간으로 나와있지만, 실 사용 기준으로는 약 11시간 내외 정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휴대성에 아주 중요한 영역입니다. 아무리 무게가 가벼워도 배터리가 오래 버티지 못한다면 소용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출시되는 문서용 노트북들 중 LG 그램 이후로 가장 만족한 배터리 타임과 휴대성을 지녔습니다.

갤럭시북 S

0.95kg 무게

1kg 채 안 되는 무게입니다. 물론 무게가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아지긴 하지만 문서용 노트북에 있어 무게는 정말 중요한 영역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은 면적 대비 인구 밀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휴대성'은 정말 최우선 가치입니다. LG 그램이 성공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딱 문서용 작업을 위한 가벼운 노트북을 고민하신다면 갤럭시북 S 적극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갤럭시북 S


갤럭시북 S 장점

  • 예쁘고 얇은 디자인
  • 배터리 타임
  • 좋은 디스플레이
  • 무게
  • 삼성 DEX와 같은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동성

업무용 스마트폰을 갤럭시로 사용하고 있는데 DEX를 통해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받으니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물론 아이폰과 맥북에 연동성만큼은 아니지만 전 삼성 노트북 같은 경우 아예 다른 제조사에서 만들어진 것 같은 동 떨어진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꽤 연동이 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아이폰과 맥북을 생각하면 아직 갈길이 멀긴 합니다.


갤럭시북 S 단점

  • 노트북 바디 소재
  • 연결 포트(C 타입 2개)
  • 화면 각도
  • 키감
  • 발열

문서용 노트북이고, SD 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연결 포트 2개는 저에게 있어서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었긴 합니다만, USB를 자주 활용하시는 분들에겐 조금 아쉬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지만 화면 각도가 애매해 터치를 쓰지 않게 됩니다. 사실 윈도우 기반 운영체제는 터치가 그렇게 활용적이진 않아 크게 아쉬운 부분은 아녔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터치 스크린을 빼서 가격은 낮추던지, 화면 각도를 더 넓혀 주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 구성했으면 더 좋았을 듯합니다.

 

얇은 노트북에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는 키감입니다. 상대적으로 얇게 구성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키 스트로크가 타 노트북 대비 짧습니다. 키감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분들에게는 많이 아쉬울 듯싶고, 저 또한 키감은 크게 아쉬웠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이 아닌 인텔의 CPU가 탑재되면서 호환성 영역에서는 더 좋아졌지만, 스냅드래곤보다 발열 제어 부분에서는 아쉬웠습니다. 별도의 펜이나 쿨러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엑셀 같은 경우 데이터가 많아지면 발열이 약간 느껴졌습니다.


마무리

정말 문서용으로만 사용하신다면 LG 그램보다 갤럭시북 S를 더 적극 권유드리고 싶을 정도로 전체적인 구성이 괜찮은 노트북입니다. 가성비로만 따진다면 확실히 레노버, 아이디어 패드와 같은 외산 노트북이 좋긴 하지만 초경량의 무게와 휴대성을 중점으로 둔다면 좋은 노트북입니다.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며 새로운 소식과 후기 그리고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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