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S6
갤럭시탭 S7 이전까지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라인이었지만, 가성비 하나만큼은 알아주는 갤럭시탭 S6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갤럭시탭 시리즈는 화면 비율이 영상 콘텐츠 소비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영상 머신으로 쓰신다면 아이패드보다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갤럭시탭 S6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갤럭시탭 S6 디자인
- 갤럭시탭 S6 출고가
- 갤럭시탭 S6 스펙
- 스냅드래곤 855
- 디스플레이
- 스토리지 및 메모리
- 카메라
- 배터리
- S펜
- 420g
- 갤럭시탭 S6 장점
- 갤럭시탭 S6 단점
- 마무리
갤럭시탭 S6 디자인
전체적인 디자인이 후면의 펜슬을 부착하는 것을 제외하곤 아이패드와 흡사합니다. 후면은 무광 메탈 소재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습니다. 후면 중앙의 삼성로고와 후면 하단에는 AKG 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전면부는 OLED 패널을 탑재해 전체적인 폼팩터 자체가 얇고, 베젤도 얇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탭 S6부터 갤럭시탭 전체적인 디자인 퀄리티가 완성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갤럭시탭 S6 출고가
갤럭시탭 S6 출고가는 스토리지와 메모리 WiFi 모델과 셀룰러 모델로 나뉩니다.
- [스토리지 128GB / 메모리 6GB] - WiFi 모델 799,700원 / 셀룰러 모델 898,700원
- [스토리지 256GB / 메모리 8GB] - WiFi 모델 898,700원 / 셀룰러 모델 999,900원
경쟁사 아이패드와 비교해도 상당히 괜찮은 가격이며, 기본 구성품에 이어폰과 S펜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지 128GB, 메모리 6GB 모델을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는 ipadOS보다 생태계 환경이 조금 떨어질뿐더러 메모리가 2GB 올라가도 큰 차이가 없습니다. 더불어 스토리지는 SD 카드 1TB를 지원하기 때문에 최소 사양 모델로 구매하시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단종된 모델이며, 구 버전 모델이기 때문에 할인하는 업체가 상당히 많습니다. 다양한 업체에서 가격대를 비교해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갤럭시탭 S6 스펙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855 |
| 디스플레이 | 10.5인치 16:10 비율 WQXGA(2560 x 1600) Super AMOLED (287ppi) 60hz 주사율 |
| 메모리 | 6 / 8 GB LPDDR4X SDRAM |
| 스토리지 | 128 / 256 GB / SD 카드 1TB 지원 |
| 카메라 | 전면 800만 화소 / 후면 듀얼 카메라 [기본 1,300만 화소 / 광각 500만 화소] |
| 배터리 | 7,040mAh |
| 무게 | 420g |
| 생체 인식 | 지문 인식 및 얼굴 인식 |
스냅드래곤 855
갤럭시탭 시리즈 항상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 칩셋보다 한 단계 칩셋을 탑재했는데, 갤럭시 S6부터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최신 AP 칩셋을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스냅드래곤 855는 현존 독보적인 성능은 아니지만, 퀄컴에 플래그십 AP 칩셋으로 현재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더불어 현재는 LTE모델과 5G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LTE 모델을 개인적으로 권유드립니다.
디스플레이
삼성 자사의 OLED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균일도나 전체적인 색감 우수합니다. OLED 패널은 LCD 패널에 비해 내구성과 제품 품질 균일도는 부족하긴 하나, 색재현율과 명암비, 화질 등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기에 더 좋습니다. 더불어 16:10 비율은 현재 영상 시청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비율입니다. 영상 머신으로 사용하신다면 갤럭시탭을 더 적극적으로 권유드리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아이패드 같은 경우 생산성 시점에 맞춘 제품이고, 갤럭시탭은 영상 콘텐츠 소비 시점에 맞춘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 시점에 맞춘 삼성이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안드로이드는 ipadOS에 비해 앱 생태계 구성이 약할뿐더러 부가가치를 만들기 위한 소프트웨어나 앱 지원이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대부분 유저들은 태블릿 PC를 영상 시청으로 활용합니다.
스토리지 및 메모리
앞전에 설명드렸다시피 기본 용량과 메모리를 권유드립니다. 메모리 6GB와 8GB는 과도한 멀티태스킹을 통해 체감이 가능하며, SD 카드 1TB를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최소 사양에 셀룰러 모델 구입 후 데이터 쉐어링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보입니다. 갤럭시탭으로 영상 편집을 생각하신 다면 오히려 에이수스나 레노버 가성비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시는 것을 적극 권유드립니다.
카메라
개인적으로 태블릿 안에서 카메라를 활용하는 경우는 문서 스캔밖에 없어서 고성능 카메라가 그렇게까지 필요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태블릿에서 카메라를 자주 활용하시는 분들은 갤럭시탭 S6 카메라 품질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OIS를 지원하지 않고, 높은 화소의 카메라도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간단한 문서 스캔 정도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크게 단점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배터리
태블릿 치고는 조금 적은 배터리 용량이긴 하나 실 사용에서는 크게 체감되지 않습니다. 영상 콘텐츠 소비 시 약 10시간~ 11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감이 조금 많은 분들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실 사용 타임이니, 크게 배터리 부분에서는 고민 안 하셔도 될 듯싶습니다.
S펜
아이패드와 다르게 기본 구성품에 S펜이 같이 제공됩니다. 갤럭시탭 S6의 S펜은 지터링 또는 레이턴시를 애플 펜슬과 비교하면 조금 떨어질 수 있으나 그림이 아닌 필기용으로 사용 시 크게 체감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펜촉이 애플 펜슬과 다르게 부드러워 필기감에 있어서는 S펜이 훨씬 좋다고 느꼈습니다.
420g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1 인치 473g과 비교 시 약 50g 가벼운 무게입니다. 갤럭시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타 제조사 대비 무게 감량을 잘합니다. 폼팩터 부피 대비 무게는 상당히 가볍다고 느껴지며, 자주 휴대하고 다시는 분들에게는 큰 장점이 됩니다. 키보드나 케이스 커버를 부착하고 다녀도 크게 무리 없는 무게입니다.
갤럭시탭 S6 장점
- 가격
- 영상 콘텐츠 소비 최적 디스플레이
- S펜의 필기감
- 구성품
- 휴대성
갤럭시탭 S6 단점
- 최대 15w 충전 지원
- 조도 센서
- 안드로이드 태블릿
현시점에서는 15w 충전을 고속 충전이라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최대 15w 충전 지원이기 때문에 기존에 고속 충전 어댑터를 사용해도 동봉된 충전 어댑터랑 동일합니다.
조도 센서는 예전부터 계속 불편함을 호소하던 유저분들이 많았는데, 갤럭시탭 S6 역시 중앙부 카메라의 조도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자동 밝기 가로모드 사용 시 센서를 손으로 가려 자동 밝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앱 생태계가 상대적으로 열악합니다. 태블릿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괜히 갤럭시를 쓰고 있는 분들도 태블릿은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무리
갤럭시탭 S6은 목적이 명확합니다. 영상 머신으로 사용할 때 최적의 가치입니다. 다만 영상 머신으로만 이용한다면 오히려 A 시리스 태블릿이나 갤럭시 S6 라이트가 더 가성비 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며 새로운 소식과 후기 그리고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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