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프로급에 성능으로 프로를 팀킬 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확실히 프로와 급이 나눈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에 기능이 필요 없지만, 어느 정도 성능을 뒷받침해줘야 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스펙을 상세 분석하고, 그에 따른 장단점과 가격 그리고 디자인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목차

  1.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가격
  2.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디자인
  3.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스펙
  4. A14 Bionic chip
  5. LCD 디스플레이
  6. 싱글 카메라
  7. 아쉬운 스토리지 용량
  8. Touch ID
  9. 스테레오 스피커
  10. 밴딩 현상
  11. 액세서리 호환
  12.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장점
  13.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단점
  14. 마무리


아이패드 에어 4세대 가격

스토리지 용량과 WiFi/셀룰러 모델로 가격이 구성됩니다. 스토리지 용량은 64 / 256 GB로 두 가지 구성이며, WiFi 모델 선택 시 64 GB - 779,000원 / 256GB - 979,000원, 셀룰러 모델 선택 시 64GB - 979,000원 / 256GB - 1,149,000원입니다. 전작 에어 3세대에 비해 약 10만 원 정도 상승했으며, 128GB 스토리지 용량이 구성에서 제외되어 64GB 용량이 너무 적으신 분들은 256GB 용량으로 구매하셔야 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디자인

전체적인 폼팩터는 아이패드 3세대와 비슷합니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 그린, 스카이 블루, 로즈 골드, 실버  5가지 구성으로 폭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면부는 10.9인치 디스플레이로 폼팩터는 동일하지만, 0.1인치 차이로 베젤이 프로 라인에 비해 더 넓습니다. 사실 근소한 차이이기 때문에 민감한 분이 아니라면 신경 쓰일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페이스 아이디가 아닌 터치 아이디가 측면에 탑재되어 베젤을 더 줄일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후면부는 싱글 카메라가 탑재되었고, 플래시 대신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중앙부에는 애플 로고가 각인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액세서리 호환을 하기 위한 단자가 있습니다. 더불어 애플 펜슬 2세대를 부착하기 위한 자석 패드가 측면 부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스펙

프로세서 - A14 Bionic chip

디스플레이 - 10.9 인치 4.3:3 비율 2360 x 1640(264 ppi) Liquid Retina Display

메모리 - 4GB LPDDR4 X SDRAM

스토리지 - 64 / 256 GB

카메라 - 전면 7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배터리 - 7,538 mAh

무게 - 460g

생체 인식 - Touch ID

애플 펜슬 2세대 지원

아이패드 에어 4세대


A14 Bionic chip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발표와 동시에 A14 Bionic chip이 발표되면서 에어 4세대에 탑재되었습니다. A14 Bionic chip은 성능의 발전은 물론 전력 관리 효율과 이미지 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싱글 코어 능력 같은 경우 현존 존재하는 모든 AP 칩셋 중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A12Z Bionic chip과 비교해보면 싱글 코어 성능은 A14 Bionic chip 성능이 우수하지만, 멀티 코어는 A12Z Bionic chip 성능이 더 우수합니다. 따라서 영상 편집과 같은 그래픽 성능이 더 요구되는 조건에서는 프로라인이 더 우수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측면으로 봤을 때 둘 다 워낙 우수하며, 사용자가 체감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A14 Bionic chip

LCD 디스플레이

아이패드 프로와 동일한 LCD 디스플레이 스펙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미세하게 화면 베젤이 프로에 비해 넓고, 120hz 고 주사율 지원 유무에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P3 색지원 및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 있어, 애플 펜슬을 사용함에 있어 어색한 부분은 없을 것입니다. 당연히 120hz 차이로 인해 그림을 그리는 분들에게는 프로 라인을 권유드리고 싶지만, PDF 파일 체크, 공부 필기용으론 에어 4세대 역시 좋은 디스플레이 이입니다. 더불어 레이턴시를 직접 비교한 영상을 보니 소프트웨어 적으로 개선하여,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비교했을 때 거의 동일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싱글 카메라

개인적으로 태블릿의 카메라를 자주 사용하지 않고, 문서 스캔할 때만 간혹 사용합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카메라 스펙은 저에게 있어 오버스펙인 셈입니다. 정말 크레이티브 한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아이패드 카메라를 잘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싱글 카메라를 탑재하고, 가격을 내렸다는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크레이티브 한 작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영상 콘텐츠 소비와 간단한 문서작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스토리지 용량

스토리지 용량이 생각보다 많이 아쉽습니다. 64 / 256GB 두 가지 구성으로 중간 텀이 없이 바로 256GB로 건너뛰게 됩니다. 64GB 모델과 256GB 모델에 가격 괴리 20만 원 정도입니다. 상당히 괴리가 크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간단한 영상 콘텐츠 활용과 문서 작업 용도로 구매하신다면 64GB 모델과 함께 iCloud 서비스 활용을 권유드리고 싶습니다. iCloud 사용 시 사용하는 애플 디바이스와 연동이 되고, 200GB 기준 3,300원으로 가격도 나쁘지 않은 서비스로 보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4GB RAM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조금 불편했던 점이 백그라운드 앱 리프레쉬 현상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에어 4세대 4GB RAM은 큰 단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백그라운드 앱 리프레쉬 현상이 좀 있겠지만, 문서작업과 영상 콘텐츠 소비함에 있어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RAM 용량 하나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 4세대를 택하는 것은 별로 권장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Touch ID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매력적인 생체인식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는 사용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이패드를 보통 집에서 활용하신 다면 마스 크을 착용할 필요가 없으니 상대적으로 Face ID가 편하다고 느낍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Touch ID 인식률의 대한 영상을 봤는데, 상당히 인식률이 좋은 편에 속합니다. 손에 어느 정도 물기가 묻어 있어도 인식 잘되는 것을 보면, 다한증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레오 스피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스테레오 스피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폼팩터를 따라갔기 때문에 쿼드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지만, 양쪽으로 두 개만 스피커 모듈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3세대 같은 경우 한쪽으로 소리가 쏠린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밸런싱이 잘되어 있습니다. 프로 4세대 스피커와 비교했을 시 확실히 출력과 음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긴 하나, 준수한 모습입니다.

밴딩 현상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가장 큰 이슈는 밴딩 현상입니다. 밴딩 현상은 아이패드 프레임이 휘는 현상을 뜻합니다. 태블릿 PC가 점차 얇아지면서 타 제조사 태블릿 또한 이러한 현상이 꽤나 발견되어 이슈가 되곤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폼팩터를 따라간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역시 밴딩 현상 발견되고 있습니다. 밴딩 현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케이스 항상 부착하고 사용하시면 이를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 호환

기존 애플 매직 키보드, 애플 펜슬, 케이스 등 아이패드 프로 액세서리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폼팩터에 두께가 에어 4세대에 프로 3세대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에 측면부를 덮는 일부 케이스들은 호환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애플 펜슬 2세대와 1세대를 같이 호환할 수 있었으면 했지만 아쉽게도 애플 펜슬 2세대만 호환됩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장점

  1. 앱의 생태계 및 좋은 성능
  2. 프로라인의 액세서리 호환
  3. 불필요한 기능을 줄이고 낮춘 가격
  4. 20w 충전기 및 케이블 구성
  5. 다양한 컬러 구성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단점

  1. 스토리지 용량
  2. 폼팩터 밴딩 현상
  3. 스피커 성능(준수한 편이나, 아쉬운 느낌이 존재합니다.)
  4. 프로 액세서리가 호환되면서 액세서리 가격대가 올라감.

마무리

전반적으로 실 사용에 맞춘 느낌이 듭니다. 이제 더 이상 필기 때문에 프로 라인을 택하시지 않아도 되고,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통해 더 넓은 선택폭을 얻은 듯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며 새로운 소식과 후기,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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