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
출시 당시 군대 제대한 조카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갤럭시 S8에 비해 디자인 및 스펙 적인 부분에서 큰 변화점이 없었기에 당시 꽤나 논란이 되었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저조한 판매실적으로 보였죠. 이번 포스트는 갤럭시 S9 스펙 및 장단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 디자인 및 출고가
- 스펙
- 삼성 엑시노스 9810
- 디스플레이
- 스토리지 및 메모리
- 카메라
- 배터리
- 장점
- 단점
- 마무리
디자인 및 출고가
컬러는 미드나잇 블랙 / 티타늄 그레이 / 코랄 블루 / 라일락 퍼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측면 소재는 알루미늄, 후면 소재는 강화 유리(고릴라 글래스5)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갤럭시 S8과 비슷한 디자인과 폼팩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면부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풀 스크린이 탑재되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베젤이 다소 넓어 보일 수 있긴 하지만 당시에는 굉장히 베젤이 얇다고 평가받았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이긴 하지만 갤럭시 S8보다 갤럭시 S9 약간 더 베젤이 적습니다.
후면부는 상단 가운데 카메라와 지문 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그 옆에 LED 플래시와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 자료에 보이듯이 가운데 삼성로고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 957,000원
출시 당시를 기준으로 한 가격이며, 현재 출시 시점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보다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더불어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입 시 출시 시점이 많이 지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입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다양하게 알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스펙
- 비교를 위해 갤럭시 S9 Plus 모델 스펙도 첨부합니다.
| 모델명 | 갤럭시 S9 | 갤럭시 S9 Plus |
| AP Chip | 삼성 엑시노스 9810 | 삼성 엑시노스 9810 |
| 디스플레이 | 5.8인치 18.5:9 비율 2960x1440 Infinity Display (570 ppi) OLED 패널 최대 60hz |
6.2인치 18.5:9 비율 2960x1440 Infinity Display (529 ppi) OLED 패널 최대 60hz |
| 스토리지 | 64GB + SD 카드 512GB 지원 | 64/256GB + SD 카드 512GB 지원 |
| 메모리 | 4GB LPDRR4X SDRAM | 6GB LPDRR4X SDRAM |
| 카메라 |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 OIS 지원 |
전면 800만 화소 후면 듀얼 렌즈 기본 1,200만 화소 OIS 지원 망원 1,200만 화소 OIS 지원 |
| 배터리 | 3,000 mAh | 3,500 mAh |
| 무게 | 163g | 190g |
| 생체인식 | 지문 인식 | 지문 인식 |
삼성 엑시노스 9810
엑시노스 9810은 스냅드래곤 845와 많이 비교하는데, 벤치마크 성능 상에서 점수는 엑시노스 9810이 압도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 스냅드래곤 845가 앞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불어 엑시노스 9810은 쓰로틀링 현상과 최적화 문제로 성능 이유가 꽤나 있던 AP 칩셋입니다. 따라서 갤럭시 S9에 탑재된 엑시노스 9810은 아쉬운 AP 칩셋입니다.
게이밍 유저 입장에선 현재로썬 다소 아쉬운 모델이긴 하지만 라이트 유저 입장에선 크게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18.5:9 비율 5.8인치 현재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꽤 콤팩트 한 사이즈입니다. 특히 그립 했을 때 이상적인 그립감이라고 느낄 정도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갤럭시 S9도 최근 출시된 플래그십 모델처럼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있는데, 확실히 그립감 면에서 좋은 역할을 하며, 좌우 베젤이 굉장히 얇습니다.
다만 현시점에서 아쉬운 건 OLED 디스플레이입니다. 확실히 당시 OLED 품질과 현재 OLED 품질을 비교하면 아쉽기도 하고, 번인 현상이 꽤나 잘 일어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토리지 및 메모리
64GB 당시는 모르겠으나, 현시점에서는 다소 아쉬운 용량이긴 합니다. 다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답게 SD 카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크게 스토리지 압박감을 느끼실 일은 없을 듯합니다.
메모리는 4GB로 스토리지와 마찬가지로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다만 라이트 유저분들이 이 모델을 찾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큰 단점이라 말할 순 없습니다.
카메라
갤럭시 S9 Plus 모델은 듀얼 렌즈가 탑재되었지만, 일반 모델 갤럭시 S9은 싱글 렌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선명도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아쉬운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현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화각이 다양하지 못하고 저조도 사진 품질을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배터리
과거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통적인 아쉬움은 배터리입니다. 당시 부족한 배터리 때문에 보조배터리가 성행하던 시기였습니다. 갤럭시 S9 역시 배터리가 부족하며, 특히 플래그십 모델 중 가장 많이 배터리 논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사용감이 있다면 보조 배터리를 따로 구입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다만 라이트 유저분들에게는 해당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장점
- 현재 가격
- 확장성
- 무게와 그립감
현재 가격은 다소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라이트 유저분들에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앞전에 말씀드렸다시피 SD 카드를 통해 스토리지 확장 가능합니다.
그리고 163g 가벼운 무게와 작은 폼팩터 + 엣지 디스플레이로 그립감 좋아, 손으로 휴대하고 다녀도 전혀 이질감이 들지 않습니다.
단점
- 배터리
- 발열
- 성능
사실 3가지 공통적인 부분은 라이트 유저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문제이긴 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사용감이 있다면 꽤나 민감하게 받아 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배터리와 성능에 대해선 앞전에 설명드렸기에 따로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조카를 통해 들었던 부분인데, 거부감이 들 정도로 발열이 심하다고 합니다. 특히 충전 또는 게임 구동 시에 뜨겁다고 느낄 정도로 발열이 심하다고 하며, 가끔 일반적인 앱 구동에도 발열 약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마무리
명작이라고 불리는 갤럭시 S10 또는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 가격대가 많이 낮아졌기 때문에 다양하게 알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리고 싶고, 갤럭시 S9은 별로 권유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 많은 스마트폰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며, 새로운 소식과 후기 그리고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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