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1 pro
아이폰 11 pro는 출시 전부터 말도 많던 제품입니다. 카툭튀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방독면 카메라, 디자인 등 많은 불평이 있던 제품이죠. 출시 당시 경쟁 제품이 갤럭시 s10이었는데 1년 판매량이 3600만 대였을 반면 아이폰 11은 4개월 만의 6100만 대가 팔릴 만큼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에어팟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콩나물 디자인이라고 놀림받던 에어팟이 엄청난 매출을 자랑했고, 코드리스 이어폰이라는 하나의 소비자 생활방식을 바꿨습니다. 또한 방독면, 인덕션 카메라라고 놀림받던 디자인이 현재 대부분 플래그쉽 스마트폰들에서도 똑같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메라 디자인을 비교했을 때, 가장 멋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아이폰 11프로라고 생각되더군요. 이러한 부분 혁신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럼 아이폰 11 프로 스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11 pro 스펙 / 아이폰 11 pro max 스펙 및 구성품 (비교)
기본적은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맥스에 차이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더 크고 와이드한 디스플레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면, 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현재 자급제 기준하여 32 만원 정도 차이라서 구입하고 2년 정도 사용하실 생각이시면 프로 맥스를 추천드립니다. 이번 아이폰 11 프로는 카메라를 집중적으로 향상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배터리 용량과 최적화 능력 칩셋 등 기존 전작 대비 성능이 향상되었지만, 카메라가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다양한 접안 카메라는 물론 동영상 촬영 야간모드 지원까지 전작 대비 엄청난 향상입니다. 그 향상 덕분에 카툭튀가 생기긴 했지만 말이죠.
외부 버튼과 커넥터 같은 경우 기존 전작 아이폰과 똑같으며, 베젤 크기를 약간 줄였습니다. 하지만 최신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비해 아직은 베젤 조금 크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노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아이폰 12에서 펀치 홀로 나와준다면 감사할 거 같네요.
아이폰 11 프로는 기존 구성품과 다르게 고속 충전기가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11은 5W 충전기) 고속 충전기를 챙겨줘서 고맙긴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그밖에는 라이트닝 단자 번들 이어폰과 같이 전작 아이폰 구성품과 같습니다.
아이폰 11 프로 사용하면서 만족했던 점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는 정말 타 경쟁사와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재 S20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는 잘 모르겠으나, 출시 당시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너무나 만족할만한 디스플레이였고, 사운드는 현재까지 아이폰 11 프로보다 좋은 스마트폰을 보지 못했습니다.
카메라와 동영상
여행이나 출장 중에 남기고 싶은 풍경이나, 그림들을 사진으로 많이 찍는 편인데 카메라에 집중적으로 성능 향상을 시킨 만큼 정말 만족했습니다. 접사 사진, 와이드 촬영, 슬로우 모션 등 하나도 빠지지 않고 사진 퀄리티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배터리 지속시간
필자 같은 경우엔 듀얼심을 이용해 메인폰 서브폰을 들고 다니는 편입니다. 업무를 모바일이나 태블릿을 활용해야 할 때 갤럭시 기종을 썼고,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고 부가가치를 만드는 작업을 할 때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두 기종을 사용하다 보니 체감상 많이 느끼는 부분이 배터리 지속 시간입니다. 분명 갤럭시 기종은 아이폰보다 50% 정도 더 높은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지만, 지속 시간은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아이폰보다 더 짧습니다. 운영체제에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영상 콘텐츠를 어느 정도 소비하더라도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까지 더불어 야근까지 사용해도 배터리가 살아있는 날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에 반해 갤럭시는 보조배터리를 계속 들고 다니죠.
아이폰 11 프로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
무게
생각하신 것보다 너무 무겁습니다. 현재 아이폰 11 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도 무겁다고 느껴지는데 프로 맥스는 정말 무거울 거 같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손으로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은 상당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베젤
베젤이 얇은 편이긴 하지만 경쟁사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비해 상당히 두껍습니다. 이젠 보급형도 베젤리스로 나오고 있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상단 부분 노치 스타일도 조금 부담스럽게도 느껴졌습니다. 좋은 디스플레이와 좋은 칩셋으로 성능 끌어올렸는데 베젤 하나 때문에 몰입감이 조금 방해되는 부분은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11 프로 사야 할까? 말아야 할까?
첫 번째 아이폰 첫 입문이시라면 아이폰 SE2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폰의 최고의 장점은 애플 기기 간에 연동성과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있고, 혹시나 IOS가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SE2로 적응하시고 다음 아이폰 12나 13으로 넘어가시는 것을 생각해보시는 것이 좋을 꺼라 생각됩니다.
두 번째 아이폰 전작 시리즈 사용자 현재 스마트폰이 고장이나 급하게 바꿔야 한다면 해당 제품을 추천드릴 수 있으나, 조금 기다렸다가 아이폰 12 (10월 발표 예정) 출시된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이폰 11 프로를 염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루머에 의하면 아이폰 12는 저렴하게 출시될 확률이 높고, 전작보다 아이폰 12 스펙이 향상될 것을 감안하며, 출시 날짜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론 조금만 더 기다리자로 됐네요. 급하게 선택하고 구매한다면 현명한 구매를 방해하니 조금 더 기다려봅시다.
아이폰 11 프로 총평
아이폰 11 프로는 주변 지인들과 필자의 주관적인 느낌에도 굉장히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오히려 구설수에 오르면 오를수록 더 많이 만족하고, 더 많이 판매되는 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스티브 잡스에 이어 팀 쿡 CEO가 애플을 이끌어가고 있는데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와 실용적인 면모를 갖추기 시작하면서 아이폰이 혁신과 더불어 실용성까지 잡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펙상 갤럭시에게 밀리기 시작했지만 말이죠. 다시 돌아와 아이폰 11 프로는 콘텐츠와 부가가치를 만드는 작업에 굉장히 좋았고, 스마트폰으로 주로 하는 영상 콘텐츠와 사운드에 너무나 많이 만족했습니다. 물론 출시한 지 1년이 넘었긴 했지만, 아직도 구매할 만한 가치가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포스트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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