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갤럭시 북을 시작을 삼성의 노트북 라인업이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삼성"이라고 하면 국내 1위 기업으로 신뢰가 갑니다. A/S 및 서비스가 굉장히 우수하며, 많은 유저들이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폰과의 연동성이 증대되면서 분명 사용하기 편해지고 있으며, 한국의 친숙한 windows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경쟁작 맥북 대비 가지는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2021년 삼성 노트북 라인업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갤럭시 북 플렉스 2
갤럭시 북 플렉스 2는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S펜을 갖춘 투인원 노트북입니다. 즉 노트북과 태블릿을 겸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혹 가다가 안드로이드 OS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태블릿 모드로 변경해도 안드로이드 OS가 아닌 windows 운영체제를 사용합니다. windows 태블릿 생태계 열악합니다. 지원하는 앱 갯 수도 퀄리티도 다른 태블릿 OS에 비해 떨어집니다. 따라서 태블릿이 필요하시다면 갤럭시 탭 시리즈 구매를 권장드립니다.
13.3인치와 15.6인치 두 가지 모델로 나뉘어 있습니다. 13.3인치와 15.6인치 둘 중의 고민이 되신다면, 본인이 어떤 것을 중점으로 사용하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대부분 노트북 모드로 이용하신다면 15.6인치 모델이 적합하며, 태블릿 모드를 주로 이용하신다면 13.3인치 모델이 적합합니다. 다만 이는 본인의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인텔 11세대 CPU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MX450 GPU가 옵션으로 들어갑니다. CPU와 GPU 둘 다 발열이 꽤 심하다고 알려진 제품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전작 갤럭시 북 플렉스에 비해 무게가 증가한 모습을 보입니다. (발열 관리를 위해 쿨러 재설계) 경쟁작인 LG 그램 360과 비교하면 훨씬 발열 관리를 잘합니다. 다만 팬 소음은 꽤 큰 편이라고 하니, 이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2. 갤럭시 북 이온 2
삼성의 사무용 경량 노트북입니다. 갤럭시 북 이온은 경쟁사 제품인 LG 그램과 많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사실 LG 그램이 갤럭시 북 이온보다 좀 더 저렴해서 권유드리곤 했는데, 이번 LG 그램 2021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오히려 갤럭시 북 이온 2를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13.3인치, 15.6인치 두 가지 모델로 나뉘어 있습니다. 13.3인치와 15.6인 둘 중의 고민되신다면, 어떤 목적으로 구매하시는지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한 사무용 경량 노트북을 원한다면 13.3인치 모델이 적합하며, 어느 정도의 작업이 가능한 노트북을 원한다면 15.6인치 모델이 적합니다.
인텔 11세대 CPU가 탑재되어 있고, 엔비디아 MX450 GPU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15.6인치 모델에서만 GPU, RAM 및 SSD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15.6인치 모델에서만 업그레이드 가능한 이유는 발열 때문입니다. 13.3인치 모델이 15.6인치 모델에 비해 폼팩터가 작다 보니, CPU와 GPU의 발열을 처리하기 어렵습니다.
- 기존 이온이 가지던 단점인 키감과 가격은 아쉽게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 키감은 LG 그램 2021이 더 우수하다고 느꼈습니다.
3. 삼성 노트북 플러스 2
전자기기에 크게 관심이 없다면 삼성 노트북 플러스 2를 처음 들어보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노트북 플러스 2의 장점은 가격입니다. 무게가 무겁긴 하나, 데스크톱 대신 노트북을 시즈 모드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인텔의 11세대 CPU와 엔비디아 MX 450 또는 GTX 1650 Ti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갤럭시 북 시리즈 대비 저렴합니다.
삼성의 노트북은 마감의 퀄리티나, 구성이 우수한 편에 속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합니다. 애플의 맥북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macOS에는 대안이 없지만 windows는 대안이 많습니다. 그리고 현재 갤럭시폰과 제대로 된 연동성이 구축되어 있지 않고, 프리미엄 가치를 얻을 수 없는데, 프리미엄 가격대인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우수한 노트북이긴 하지만 가격대가 높다는 점 유의하시길 바라며, 본인에게 적합한 노트북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며, 새로운 소식과 후기 그리고 꿀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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